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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이석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

by 마미두 2024. 1. 18.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석증이라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은 귀의 전정기관에서 발생하는 어지럼증으로, 노화나 감염, 외상 등의 원인으로 이석이라는 칼슘 결정이 반고리관으로 이동하여 평형감각을 방해하는 현상입니다. 이석증은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고, 자세를 바꾸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석증의 증상, 원인,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이석증의 증상

이석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누운 상태에서 고개를 돌리거나 일어날 때, 혹은 고개를 젖히거나 위로 쳐다볼 때 갑자기 회전하는 듯한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10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며, 머리를 가만히 두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이석증은 어지럼증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안구진탕
  • 구토, 오심, 식은땀 등의 위장장애
  • 두통, 가슴 두근거림, 불안감 등의 신경증상
  • 청력 저하, 귀에 물이 찬 느낌, 귀울림 등의 귀 증상

이석증의 증상은 일시적이고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며, 증상이 발생하는 시기나 빈도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일부 사람들은 증상이 한 번 발생하고 다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일부 사람들은 증상이 잦고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이석증은 증상이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이석증의 원인

이석증의 원인은 다양하게 나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한 이석의 변성입니다. 노화에 따라 이석의 형성이 불완전해지거나, 이석 기관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이석이 떨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60대 이상의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원인들도 이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감염 : 귀나 상기도의 감염으로 인해 이석이 염증을 일으키거나, 이석 기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40~50대에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외상 : 머리나 귀에 외부로부터의 충격이 가해지면, 이석이 이탈되거나, 반고리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20대에서 60대까지 고루 외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질환 : 비이과적 수술, 귀 수술,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이명, 두통 등의 질환으로 인해 이석이 이동하거나, 전정기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약물 : 항생제, 진통제, 항우울제, 항암제 등의 약물은 귀의 전정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 중에는 이석이나 전정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는 약물이 있으므로, 이석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 기타 : 스트레스, 수면 부족, 비타민 D 결핍,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상태도 이석증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이석증의 치료법

이석증의 치료법은 물리적으로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다시 원래의 자리인 이석기관으로 되돌려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석이 어느 부분의 반고리관에 들어있는지를 확인하고, 각각의 경우에 맞는 이석교정술을 시행합니다. 이석교정술은 이비인후과 의사가 진행하거나, 환자가 자가 재활 운동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석교정술의 종류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에플리 이석교정술 : 이석이 전반고리관이나 후반고리관에 들어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이석이 들어있는 쪽으로 45도 돌린 후, 눕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반대쪽으로 90도 돌린 후, 몸을 고개 쪽으로 90도 돌려서 옆으로 눕습니다. 마지막으로 몸을 다시 90도 돌려서 앉은 자세로 돌아옵니다. 각 자세마다 30초 이상 머무르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 바루프 이석교정술 : 이석이 수평 반고리관에 들어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이석이 들어있는 쪽으로 45도 돌린 후, 뒤로 눕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반대쪽으로 90도 돌린 후, 다시 앉은 자세로 돌아옵니다. 각 자세마다 30초 이상 머무르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 로프투스 이석교정술 : 이석이 수평 반고리관에 붙어있는 경우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이석이 붙어있는 쪽으로 30도 돌린 후, 뒤로 눕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반대쪽으로 60도 돌린 후, 몸을 고개 쪽으로 20도 돌려서 옆으로 눕습니다. 마지막으로 몸을 다시 20도 돌려서 앉은 자세로 돌아옵니다. 각 자세마다 30초 이상 머무르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 이석교정술을 시행하는 동안에는 어지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안전한 곳에서 진행하고, 가능하면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교정술을 통해 이석이 원위치로 되돌아가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약물치료나 수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이석증의 예방법

이석증은 재발할 확률이 높은 질환으로, 1년에 15%, 10년에 50% 정도에서 재발이 됩니다. 따라서 적절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이석증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타민 D 보충 : 비타민 D는 이석의 성분인 칼슘을 흡수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이석이 불완전하거나 약해져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D 보충을 통해 이석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도 하지만,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비타민 D 영양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수면 자세 조정 : 수면 시의 자세에 따라 이석증이 발생할 확률이 달라집니다. 이석증이 발생한 쪽으로 자면 이석이 더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석증을 치료하고 난 후에는 이석증이 발생한 쪽의 반대편으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 :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효과들은 이석증의 발생 위험을 줄여줍니다. 반면에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이석증의 발생 위험이 2.6배 증가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신체 활동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급격한 동작 피하기 : 고개를 심하게 돌리거나 젖히는 동작은 이석이 떨어지기 쉽게 만듭니다. 또한, 심한 진동을 일으키는 놀이기구나 운동을 하면 이석이 움직이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동작이나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이상으로 이석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 이석증은 증상이 일시적이고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며, 증상이 발생하는 시기나 빈도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이석증은 증상이 심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석증의 진단은 이비인후과 의사가 귀의 전정기관을 검사하고, 이석이 어느 반고리관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석의 위치에 따라 다른 이석교정술을 시행하거나, 약물치료나 수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치료는 빠르면 몇 번의 이석교정술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늦으면 몇 달이나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